인민은행 "물가안정정책 최우선 지속"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 2011.10.01 10:35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달 30일 금융정책위원회를 열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물가안정을 최우선시하는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의 지난 7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6.5%로 3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8월에도 6.2%로 약간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오는 14일 발표 예정인 9월 CPI 상승률도 6~6.2%에 이를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인민은행은 "중국 경제는 안정적이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거시조정이 정부가 기대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위안화 환율은 기본적으로 합리적이면서 균형을 맞춘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오물만 들어 있는게 아니었어?...북한이 띄운 풍선 만지면 벌어지는 일
  2. 2 손웅정 변호사에 '1억 리베이트' 제안한 학부모… "형사 문제될 수도"
  3. 3 '사생활 논란' 허웅 측, 故이선균 언급하더니 "사과드린다"
  4. 4 '드릉드릉'이 뭐길래?…임영웅, 유튜브에서 썼다가 댓글 테러 폭주
  5. 5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7000억' 빚더미…"장난감에 큰 돈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