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파리에서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그리스의 실패는 유럽 모두의 실패가 될 것"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강조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 2008년 미국이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하도록 놔둬 글로벌 금융시스템이 대가를 치뤘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경제적, 도적적 이유에서 모두 우리는 그리스가 무너지도록 놔둬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일 내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나 유로존 경제 통합의 속도를 높이는 데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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