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유럽 은행 구제에 관심 없어"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1.10.01 02:21

"1년반 전 유럽 국채 자산 매각"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사진)이 자신의 회사 버크셔해서웨이는 유럽 은행들을 구제하는 것을 돕는데 관심이 없다는 생각을 밝혔다.

버핏은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유럽의 많은 은행들은 자본 확충이 필요한데 매우 극소수의 유럽 은행들로부터 자본 투자 요청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버핏은 또 이날 CNBC에 출연해서도 버크셔해서웨이가 약 1년 반 전에 거의 모든 유럽 국채 자산을 팔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버크셔해서웨이의 독일 재보험 부문은 여전히 독일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필시 유럽 국가채무위기의 낙진이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CNN에 출연해서는 2008년 금융위기 때와는 다를 것이라며 미국 내수 경제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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