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프트, 소형은 줄고 중대형은 늘고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9.30 10:49

[서울시 국감]올해 공급 시프트 2820가구중 771가구(27.3%)가 중대형

인기를 끌고 있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가 소형주택은 줄어들고 중대형주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찬열 의원(민주당, 수원 장안)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장기전세주택 공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7년 시프트가 처음 공급됐을 당시 전체 공급물량 2016가구 가운데 1446가구로 71.7%에 달하던 60㎡ 이하 소형주택 비율이 올해는 2820가구 중 1401가구(49.7%)로 급감했다.

반면 85㎡ 초과 중대형주택은 2007년에는 한 가구도 없었지만 올해는 771가구나 공급되어 전체 공급된 2820가구의 27.3%를 차지했다.


이찬열 의원은 "시프트는 극심한 전세난과 맞물려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갈수록 소형주택은 줄고 중대형주택이 늘고 있다"며 "소형주택 비율을 늘려 전세난으로 고통 받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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