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그리스를 포함, 유로존 17개 회원국중 EFSF 개편안을 승인한 나라는 9개국으로 늘었다.
이날 핀란드 의회에서는 30명의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EFSF 증액안을 103대 66으로 가결했다.
핀란드의 지르키 카타이넨 총리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날 의회의 EFSF 증액안 가결은 유럽 재정적자 문제 해결을 위한 신뢰를 개선시킨 것”이라며 "핀란드의 담보제공 요구도 수일내에 합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일에는 슬로베니아 의회가 EFSF 증액안을 승인했으며 오스트리아 외희 상임위원회인 금융위원회는 EFSF 개편안을 가결했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그리스 아일랜드 등도 이미 EFSF 증액안을 승인한 상태다.
독일 의회는 오는 29일 EFSF 개편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