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80' 대항마, 보잉787 '드림라이너' 서울에어쇼 온다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1.09.28 10:42
미국 보잉사의 차세대 민항기 B787이 10월18일부터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1'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꿈의 여객기란 뜻의 드림라이너(Dreamliner)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B787은 세계 양대 에어쇼인 판보르에어쇼와 파리에어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전시회에는 B787 외에 미국 걸프스트림(Gulfstream)사의 G550, 캐나다 봄바르디아(Bombardier)의 글로벌익스트림(Globalextream) 등 비즈니스 제트기를 비롯해 항공기 및 방위산업 장비 80여종이 전시된다.

B787은 프랑스 에어버스의 A380과 비교되는 기종이다. 많은 인원을 싣고 대형 허브공항으로 운항하는 A380에 비해 B787은 비행시간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목적지까지 논스톱으로 빨리 도착하는 게 장점이다.


일본의 전일본공수(ANA)가 B787을 도입해 다음달 26일 세계 처음으로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전시회 공동운영본부는 지난 2009년 전시회에선 에어버스의 A380을 유치해 비행을 선보인 바 있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SEOUL ADEX 2011)는 10월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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