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지난 1941년 U보트에 격침된 영국 'SS 게어소파 호'를 미국 오디세이 해양 탐사팀이 발견했으며 이 팀은 영국 교통부와 맺은 계약에 따라 화물 평가액 80%를 갖게 된다.
해양 탐사팀은 "수심 4700m에 침몰된 화물선엔 약 2775억원의 은괴가 실려 있다"며 "귀금속을 싣고 침몰한 화물선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전했다. 이어 "화물선은 탐사 로봇 잠수정으로 인양할 계획"이며 "은괴에 금 2.5% 가 함유돼 있다는 당시 서류가 첨부돼 있어 평가액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침몰당시 'SS 게어소파 호'는 인도에서 영국으로 향하던 길이었으며 독일의 공격으로 선원 85명 중 1명만이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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