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미만 1인가구도 전세대출 허용해야"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11.09.26 10:11

[국정감사]민주당 이찬열 의원

민주당 이찬열 의원은 26일 "35세 미만 1인 가구에도 전세자금대출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이 의원은 이날 국토부 국감 자료를 통해 "35세 미만 1인 가구는 123만8404가구로 전체 1인 가구의 29.9%를 차지하지만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 신청 자격조차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율은 2000년 15.5%, 2005년 20.0%, 2010년 23.9%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가구수로 따지면 414만2000가구가 1인 가구다.


이 중 35세 미만 1인 가구 수도 2000년 79만4458가구에서 2005년 108만6910가구, 2010년 123만8404가구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의원은 “35세 미만 1인 가구의 경우 소득이 낮고, 고시원·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전세자금 대출 신청조차 못하게 하는 것은 과도한 차별이므로 국민주택기금 전제자금 대출을 35세 미만 1인 가구에게도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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