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매장 '라츠', 종로에 '디지로그' 체험관 오픈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 2011.09.25 12:54
↑서울 종로에 위치한 라츠 '디지로그 체험관'. 이 곳에서는 아날로그적 감성과 최첨단 디지털 기능이 결합된 '디지로그' 제품들을 전시, 판매한다.
IT디바이스 및 관련 액세서리 전문 온오프라인 매장 '라츠'는 26일 아날로그적 감성과 최첨단 디지털 기능이 결합된 제품을 모은 '디지로그 체험관'을 서울 종로에 오픈했다.

디지로그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로 감성적이며 따뜻한 디지털 문화를 추구하는 경향 및 그 제품을 일컫는다. 최근 구시대적인 것으로 치부되던 아날로그적 감성을 결합시킨 최첨단 디지털 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라츠 종로점 2층에 위치한 디지로그 체험관에는 △옛날 축음기 모양이지만 USB메모리스틱을 꽂아 사용할 수 있는 뮤직플레이어 △과거 문방구 앞 게임기처럼 생겼지만 실제로는 아이패드를 꽂아 즐기는 게임기 △아이폰에 조이스틱을 부착해 잭팟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조이스틱 및 아이폰 핀볼 게임기 등이 있다.

아울러 △CD와 카셋트테이프를 재생하면서 USB로 MP3 파일 재생이 가능한 디지털 턴테이블 △클래식한 디자인의 초소형 디지털 카메라 △나무로 제작된 미니 MP3 △아날로그 만년필 모양이지만 필기를 하면 내용이 스캔되어 파일로 전환되는 에코 스마트펜 등 수십여종의 다양한 디지로그 제품들을 전시·판매한다.


오순웅 라츠 부장은 "디지로그 제품을 전시하게 된 것은 디지털 제품이 딱딱하고 어려운 것만이 아니라 옛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제품들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츠 종로매장은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종로3가 사이 피아노거리 입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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