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낮은 세율 금융거래세 곧 제안"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1.09.23 23:22

"광범위하게 적용…2014년 도입 전망"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23일 금융거래세 도입과 관련, 낮은 세율로 광범위하게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초안을 곧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부브릴 EC 대변인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주 안에 초안을 만들 것"이라며 "과세 범위는 많은 금융기관들을 커버할 수 있는 매우 광범위하겠지만 세율을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제 발효 시기를 공식적으로 정하진 않았지만 2014년이 적합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C는 오는 2018년까지 유럽 전역에 금융거래세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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