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업체 황주성 힐빙센터 대표는 "꼬꼬면의 인기를 활용한 '꼬꼬면닷컴 분식 체인점'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황 대표는 "요즘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아는 인기 라면 꼬꼬면을 분식업계의 대표 주자로 만들겠다"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식집에 우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체인점은 전수창업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기존 점포가 있는 분식집에 기술과 마케팅 등을 전수해 매월 전체 매출액의 1%를 로열티로 받을 계획이다.
황 대표는 "분식 체인점 사업에 대해 한국야쿠르트 측과 협의된 것은 없다"며 "지난 8일 꼬꼬면닷컴에 대한 도메인과 상표 출원을 마친 상태라서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꼬꼬면닷컴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회사 차원에서 별다른 대응이나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며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꼬꼬면은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이경규가 개발한 닭고기 육수 라면으로 한국야쿠르트가 상품화해 지난 달 2일 선보였다. 지난 19일까지 생산량 1600만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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