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환율↑ 채권↑...금융시장 '악순환'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1.09.23 09:57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주가지수는 급락하고 환율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3일 오전 9시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4.93포인트(4.16%) 내린 1725.62를 기록 중이다.

미국과 유럽 증시 폭락의 영향으로 3%대 하락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점차 낙폭을 키워 나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이상 오른 1195원으로 출발했으나 당국의 구두개입으로 곧 하락반전한 뒤 다시 급등해 현재 10.45원 오른 119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채권값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 보다 3bp(0.03%p) 하락한 3.46%를 기록 중이며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6bp 내린 3.56%를 나타내고 있다. 채권금리 하락은 채권값 강세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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