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엔터기술,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

더벨 권일운 기자 | 2011.09.21 10:17

신규 법인 설립 위해 9.9억 규모 유상증자

더벨|이 기사는 09월21일(10:16)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노래방기기 전문 제조업체 ㈜엔터기술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한다. ㈜엔터기술은 21일 유상증자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위한 신규 법인 설립 자금을 마련하겠다고 공시했다.

새로 설립될 법인은 ㈜황마담엔터테인먼트(가칭)로 개그맨 출신인 오승훈(예명 황승환) 엔터기술 부회장이 경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웨딩사업으로 성공한 오 부회장은 지난 8월 엔터기술의 최대주주가 됐다.


엔터기술 관계자는 "설립 예정인 회사는 설립자본금 5억원으로 ㈜엔터기술이 100% 주주로 참여하고 향후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30억원선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략적 동반자로부터 추가로 자금을 유치해 주주구성을 다양화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유상증자는 9억9000만원 규모의 소액공모로 청약 가격은 전일 종가인 1510원보다 약 6% 할증한 1600원으로 결정됐다. 청약일은 21~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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