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세종지구 생태하천 준공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11.09.20 16:42
↑세종지구1공구 전경.
대우건설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금강 세종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 (이하 세종지구1공구)을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보를 포함한 이 공구는 24일부터 일반에게 공개된다.

세종지구1공구는 세종시가 위치할 충남 연기군 남면 양화리에서 송원리에 이르는 총 7.8km 구간으로 세종보가 시공된 곳이다.

세종지구1공구 현장은 2310kw 급 소수력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어 자연 친화적인 신재생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소수력발전소에서 만들어지는 전기는 4125가구 1만1138명이 이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또 30km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자연형 어도와 생태습지 등을 조성해 향후 세종시 입주민들이 친환경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소수력발전소와 친환경 생태습지, 자연형 어도, 자전거도로 등을 시공하면서 단순한 토목공사의 인공물이 아닌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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