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9.20 09:48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1'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현대건설의 복합기능형 자전거 거치대(Mole's Hide and Seek Bike Rack)
현대건설은 최근 발표된 독일의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2011'(Design Concept 부문)에서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2년 연속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2010'에서 모두 수상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데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는 전 세계 49개국에서 3536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현대건설이 수상한 복합기능형 자전거 거치대(Mole's Hide and Seek Bike Rack)는 평소 땅 속에 매립돼 보행자들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으며 주변 정보와 방향을 알려주는 사인 기능을 수행하고 이때 소요되는 전원은 태양광을 이용한다.


이 자전거 보관대는 자전거 이용자가 필요할 때 발로 누르면 몸체가 솟아올라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신개념 멀티 기능의 환경시설물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힐스테이트가 추구해온 디자인 아이덴티티 체계 구축과 혁신적인 주거상품 디자인 개발을 위한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힐스테이트가 세계적 주거브랜드와 주거디자인의 대명사로 손꼽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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