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2010'에서 모두 수상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데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는 전 세계 49개국에서 3536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현대건설이 수상한 복합기능형 자전거 거치대(Mole's Hide and Seek Bike Rack)는 평소 땅 속에 매립돼 보행자들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으며 주변 정보와 방향을 알려주는 사인 기능을 수행하고 이때 소요되는 전원은 태양광을 이용한다.
이 자전거 보관대는 자전거 이용자가 필요할 때 발로 누르면 몸체가 솟아올라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신개념 멀티 기능의 환경시설물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힐스테이트가 추구해온 디자인 아이덴티티 체계 구축과 혁신적인 주거상품 디자인 개발을 위한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힐스테이트가 세계적 주거브랜드와 주거디자인의 대명사로 손꼽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