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매각 주관기관인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날 "급작스럽게 STX가 인수전 불참 의사를 밝혀 아직 채권단 내 논의가 이뤄지지 못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관계자는 "채권단 의견을 수렴해 매각 추진 여부를 포함한 하이닉스 매각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TX는 이날 "지난 7주간 하이닉스 인수를 위한 예비 실사를 진행했으나 세계경제 불확실성,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부담 때문에 인수 추진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STX가 인수전 포기를 공식화함에 따라 하이닉스 인수 후보는 SK텔레콤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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