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저축은행 고객…"내 돈 돌려달라"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 2011.09.19 15:42
19일 오전 11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에이스저축은행 본사 뒤편에 마련된 사과나무웨딩홀 2층 예금자 설명회장에 고객 100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고객들은 이날 “안전하다고 할 때는 언제고 이게 무슨 일이냐. 내 돈 돌려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일부 고객들은 예금보험공사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오는 22일부터 가지급금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먼저 지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21일까지 하루 4회씩 예금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향후 일정 등을 알려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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