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2저축은행 440억 유상증자 결의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1.09.18 17:38
토마토2저축은행이 44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증자 후엔 BIS비율이 10.5%로 높아진다.

18일 부산에 본점을 두고 있는 토마토2저축은행은 최단 기일 내 44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감독원의 경영진단 결과 토마토2저축은행의 BIS비율은 올해 6월말 현재 6.52%이나 증자가 완료되면 10.5%로 올라간다.

자산 1조5000억원 규모의 토마토2저축은행은 이날 영업정지 된 토마토저축은행과는 별개 법인으로 부산에 본점이 있고 서울의 명동·선릉지점, 대전지점, 대구지점 등 총 5개 영업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5000억원을 현금으로 보유해 충분한 유동성도 확보한 상태다.

토마토2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토마토2저축은행의 재무건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보다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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