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8일 오후 임시 금융위를 열어 85개 저축은행에 대한 경영진단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1% 미만이거나 부채가 자산을 초과해 경영개선명령 대상에 해당하는 저축은행 12곳 중 8곳을 영업정지 대상으로 압축하고 16~17일 경영평가위원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중소형 저축은행 1곳이 증자 등 자구노력을 인정받아 영업정지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영업정지 대상은 자산 2조원 이상 대형 저축은행 2곳, 1조원 이상 중대형 저축은행 3곳, 1조원 미만 중소형 저축은행 2곳 등 7개로 확정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이날 임시 금융위 간담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영업정지 대상을 확정한 후 오후 2시를 전후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문을 닫는 저축은행은 이날 정오를 기해 영업정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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