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가스 요금 11월부터 0.24% 인상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1.09.18 13:01
오는 11월1일부터 대전지역의 도시가스 요금이 현재 1㎥당 79.53원에서 81.49원으로 1.96원(0.24%) 인상된다.

시는 최근 대전시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충남도시가스에서 당초 요청한 0.76%(6.12원/㎥) 인상안을 줄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이번 요금조정은 평균인상율 역시 0.24%이기 때문에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수준일 것"이라며 "인상요인은 사회복지 배려대상자 및 소외지역에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위한 재원으로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는 "정부가 결정하는 도매공급비용이 1997년 이래 현재까지 37.9%가 인상된데 반해 시가 결정하는 소매공급비용은 같은 기간 5%에 그쳐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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