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리비아 돕기 구호물자 운송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1.09.18 09:59
대한항공은 장기간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리비아 국민을 돕기 위한 인도주의적 구호물자 운송을 위해 리비아에 화물기를 운항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날 인천발 리비아 벵가지행 B747-400F 화물기를 투입해 의약품, 발전기, 식료품, 생필품 등 리비아 국민들에게 지원될 40여 톤의 구호물자를 수송했다.


리비아는 지난 2월 벵가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가 확대돼 현재까지 내전상황을 겪고 있다.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는 장기간 내전상황으로 고통 받고 있는 리비아 국민에 대한 인도주의적 구호물자 지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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