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수력발전 26일 상장, 1.7조원 올해 최대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 2011.09.18 10:38
중국수력발전이 기업공개(IPO)를 위해 이번주부터 로드쇼를 한 뒤 오는 26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IPO 규모는 100억위안(1조7000억원)으로 올해 상장된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유럽 채무 위기와 중국의 금융긴축 정책 지속 등으로 약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하이증시에 상당한 물량 압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기업의 시가총액은 작년말 현재 2조7200만달러(462조4000억원)으로 전세계에서 6위였다. 거래대금은 4조5000억달러(765조원)으로 세계 3위였다.


중국 정부는 12차 경제발전 5개년계획이 끝나는 2015년까지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시가총액을 세계 3위 이내로 끌어올릴 계획으로 우량 기업의 IPO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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