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 -8.82(상보)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09.15 22:16

4개월 연속 하락세 '예상하회'

미국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가 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15일(현지시간) 8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뉴욕주 제조업 지수)가 마이너스 8.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마이너스 4.0을 하회한 것은 물론 전월 마이너스 7.72를 하회한 것으로 4개월 연속 하락세다.

이 지수는 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0 이하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뉴욕과 뉴저지 북부, 코네티컷 남부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낸다.


고용지수는 전월 3.3에서 마이너스 5.4를 기록, 2년래 사상최저를 기록했다. 반면 가격지급 지수는 전월 28.3에서 32.6으로 상승했다.

특히 뉴욕주 기업인들의 향후 6개월 기대지수는 전월 8.7에서 13으로 증가해 2009년2월 최저에서 벗어났다.

내셔널와이트 뮤추얼 보험의 폴 밸루 이코노미스트는 “내구재 등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소비자 지출 증가 없이 제조업 지수가 증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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