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미국의 2분기 경상수지 적자가 전월보다 1.3% 감소한 118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망치 1224억달러 적자보다 적은 것으로 전분기 수정치 1196억달러보다 감소한 것이다.
이 같은 경상수지 적자 감소는 수출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미 달러화가 전년동기 대비 4.7% 하락하면서 미국산 제품이 해외에서 더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RBS증권의 오마이르 샤리프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수출 증가로 무역수지가 개선됐다”라며 “미국 자산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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