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디폴트론 후퇴..유로가치 다소 회복

머니투데이 뉴욕=강호병특파원  | 2011.09.15 07:55
독일, 프랑스 양국이 그리스 디폴트론에 쐐기를 박으며 14일(현지시간) 유로화 가치가 지지됐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유로/달러환율은 전날대비 0.5% 오른 1.374달러에 머물고 있다. 장중엔 1.35달러로 밀렸다가 3국 긴급 전화회동 사실이 알려지며 급반등했다.

이날 앙겔라 메르켈총리, 프랑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그리스 게오르그 파판드레우 총리와 3자 긴급전화회담을 갖고 "그리스가 유로존의 떼놓을 수 없는 일부"임을 재확인하고 위기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성명에서 양국 정상은 "그리스가 유로존에 잔류할 것임을 확신하게 됐다"고 밝히고 "그리스 총리 구제금융이 요구하는 모든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추가긴축 조치로 올해와 내년 재정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동은 유럽 정치권과 시장일각에서 제기된 그리스 디폴트와 유로존 탈퇴가능성을 일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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