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회 중국 대학생마케팅공모전’ 개최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 2011.09.14 13:00

11월까지 공모, 최우수팀에 3만위안 상금

베이징대학에서 열린 현대자동차『제2회 중국 대학생마케팅공모전』개막식에서 우승깃발 전달식이 거행되고 있댜.


“참신한 아이디어로 미래의 마케팅 전문가에 도전하세요!!”

현대자동차의 중국 현지법인인 현대차(중국)투자유한공사와 베이징(北京)현대가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마케팅 전문가 발굴에 나섰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8일 베이징대학교에서 주요 대학교 학생 300여명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중국 대학생마케팅공모전』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국대학생마케팅공모전은 청두(成都) 쓰촨(四川)대학(14일)과 상하이(上海, 16일) 및 광저우(廣州, 20일) 등에서도 개막식을 연 뒤 오는 11월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3만위안(약5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상위 6개 팀에게는 한국을 방문, 『글로벌 마케팅캠프』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 http://www.uni-marketers.com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베이징대에서 열린 올해 개막식에는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중국어로는 씬쓰(新思) 씬찡(新境)를 주제로 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개막을 알리는 '대회 깃발 전달식' 및 현대차 임직원, 대학교수 및 대학생이 함께 대회 개최의도 및 주제를 나누는 '포럼'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 공모전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올린 팀이 참석해 공모전의 열기를 뜨겁게 했다.

쓰촨대학교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부모님께서 얼마 전 YF쏘나타(중문명:第8代索塔)를 샀는데 베이징현대 직원의 서비스가 매우 좋았다. 그 후 계속 현대차를 관심 있게 지켜보았는데 마침 제2회 공모전 개막식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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