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 유혹하는 '신야탑 푸르지오시티'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11.09.11 15:20

[모델하우스 탐방]3.3㎡당 800만원대 분양가, 일부 테라스 제공

"혼자 살기 딱 좋겠네."

지난 9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 정자동 주택전시관 2층에 마련된 대우건설 '신야탑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각 유닛을 둘러보는 방문객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경기도 성남시 여수택지지구 성남시청 바로 맞은편에 들어서는 신야탑 푸르지오시티는 지하6~지상10층 1개동 총 168실 규모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 24.27~36.47㎡ 162실 △39.44㎡ 6실 등 소형위주다.

모델하우스엔 A4·A4-1타입(29.05㎡), A7타입(36.75㎡), B1타입(39㎡) 등 3세가 유닛이 설치돼 있다.

공통적으로 수납장과 싱크대, 냉장고·드럼세탁기·전자레인지·욕실 비데·시스템 에어컨이 빌트인으로 들어간다.

↑a7타입 실내.
바닥은 베이지색 타일, 가구와 벽지는 모두 화이트톤으로 공간을 최대한 넓게 보이게 했다. 천정 높이는 2.6m로 오피스텔 치고는 높은 편이다. 4층과 8·9층은 오피스텔로서는 예외적으로 테라스가 제공된다.

제일 많은 A4·A4-1타입은 스튜디오형이다. 창쪽으로 침대를 놓고 침대와 싱크대 사이에 식탁을 놓으면 딱 맞는 넓이다.


A7타입은 오피스텔의 각 코너쪽에 배치된다. 'ㄱ' 또는 'ㄴ'자 형태로 설계돼 테라스쪽은 물론 그와 접한 한쪽 벽이 모두 창이다. 주방에도 조그만 창이 나 있어 채광이 좋다.

↑b1타입 거실.
꼭대기 층인 9층에 들어서는 B1타입은 6실 모두 테라스가 제공된다. 방이 한칸 있는 2베이 구조여서 신혼부부가 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방과 거실 사이엔 유리벽을 설치할 수도 있고 터서 쓸 수도 있다. 이 타입은 현재 모두 분양이 됐다.

성남시 조례상 1실당 주차 1대를 확보해야 돼 전용률은 42%로 다른 지역에 비해 적은 편이다. 오피스텔의 주차대수는 보통 2실 당 1대다. 분양가는 3.3㎡당 800만~900만원 선으로 인근에서 최근 분양된 다른 오피스텔에 비해 300만원 가량 싼 편이다.

주변이 중심상업지구고, 판교 테크노밸리와 가까워 임대수요는 충분한 편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변 시세를 감안할 때 29.05㎡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가 70만~80만원 안팎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3년 8월로 예정돼 있다.

문의: 1544-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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