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말聯, 기준금리 동결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1.09.08 19:19

"세계 경기 불확실성 증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8일 각각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고 7개월 연속 기준금리 6.75%를 동결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세계 경제의 회복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인도네시아 경제 안정을 위해 이같인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이와 함께 은행간 대출금리 하한선을 기존 1%에서 1.5%로 하향조정했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도 기준금리 3%를 동결했다. 유럽 재정적자 위기와 미국의 경기둔화가 아시아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외부 환경 변화가 극심해지고 있다”며 “인플레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글로벌 경제는 물론 국내 경제 성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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