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DJSI 월드' 건설&자재 리더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9.08 16:21
↑현대건설 김창희 부회장
현대건설이 세계적 지속가능경영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가 선정하는 최고 건설사에 올랐다.

현대건설(부회장 김창희)은 2009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코리아, 2010년 DJSI 월드·아시아에 편입된데 이어 올해는 DJSI 월드에서 수퍼섹터(Construction & Material) 리더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에 건설사 최초로 DJSI 월드에 편입된 이후 1년 만에 글로벌 건설사를 제치고 세계 1위 건설사로 평가받은 것이다. 이번에 DJSI 월드 지수에 포함된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을 포함해 전 세계 6개에 불과하다.

현대건설은 수퍼섹터 리더기업에 선정된 배경을 해외수주 확대 등을 통해 역대 최대 재무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경제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안정적이고 투명한 기업경영 △친환경적 사업 운영 △협력사 상생 △활발한 사회공헌홛동 등 기업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내실에서도 글로벌 기업과 견주어 매우 우수한 수준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유력 미국의 건설전문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해외매출만을 평가하는 인터내셔널 건설사(International Contractor) 부문에서 2년 연속 23위를 차지했다. 국내·외 총매출을 평가하는 글로벌부문에서도 전년 대비 3단계 상승한 30위에 올랐다.

DJSI는 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의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샘(SAM)이 전 세계 상위 2500개 기업들의 재무성과와 경제성·환경성·사회성 등을 평가해 이 중 10%인 250개 기업을 글로벌 표준기업으로 선별한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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