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지수 관리 기업 'SAM'이 개발한 'DJSI'는 지난 1999년부터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종합 평가해 글로벌 표준기업으로 선별하는 지수다.
2009년 11월 상장한 SK C&C는 지난해 9월 컴퓨터서비스·인터넷·소프트웨어 업종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 해당 분야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이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올해에도 환경경영·인재개발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업종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국내 IT서비스 기업 최초로 2년 연속 DJSI 지수에 편입돼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지속가능 경영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SK C&C는 지난해부터 그린컬쳐(Green Culture) 운동을 추진하며 전사 원의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육성 및 청년취업을 위해 신규인력을 210% 확대 채용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왔다.
또한 '사람·문화·제도' 혁신을 위해 모바일 오피스 도입, 유연 근무제 시행 등 구성원의 '일과 삶의 조화(Work & Life Balance)'를 제고하기 위한 제도들을 시행하고 있다.
장의동 SK C&C SKMS본부장은 "2년 연속 DJSI 지수 편입은 투명경영,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친환경을 위한 그린컬처 정착, 미래인재 육성 등의 노력을 인정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 설립, 상생협력 확대 등 사회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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