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개월 연속 경상흑자 감소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1.09.08 09:30

7월 경상수지 9902억엔 흑자, 전년比 42.4%↓…수출 2.3%↓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일본 재무성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경상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42.4% 감소한 9902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의 5269억엔 흑자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지만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1조1758억엔 흑자를 하회하는 기록이다.

또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던 지난 3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흑자 규모가 줄어든 것이다.


다만 서플라이 체인 복구에 무역수지는 1233억엔으로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역시 예상치 1491억엔과 6월의 1315억엔에는 미치지 못하는 규모다.

수출은 2.3% 감소했지만 5조5304억엔까지 회복됐다. 그러나 수입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무려 13.6% 증가한 5조4072억엔을 기록했다.

또 외국인 관광객 감소에 서비스 수지는 6월의 1206억엔 적자에서 3062억엔 적자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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