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슨 어드밴티지 플러스펀드, 올해 34% 손실"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1.09.08 03:55
헤지펀드 업계의 큰손인 존 폴슨(사진)의 어드밴티지 플러스 펀드가 올해 34%의 손실을 볼 것이라고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수의 관계자는 폴슨의 폴슨&코가 운영하는 최대펀드인 어드밴티지 플러스 펀드가 주식 시장이 요동쳤던 지난달에만 15% 손실을 입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5.7% 떨어졌다.

폴슨은 2012년 말께는 미국 경제가 회복된다는 데 베팅했으나 이 예상이 빗나가면서 큰 손실을 입게 됐고 명성과 투자능력에 대한 신뢰에도 흠이 생겼다.


이에 따라 폴슨은 경기회복시 수혜주로 기대를 모았던 뱅크오브아메리카 지분을 줄이는 등 입장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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