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은총재 "실업률 7% 될만큼 추가완화"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1.09.08 01:48
찰스 에반스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는 실업률을 7% 선으로 낮출 수 있을 정도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펴야 한다고 7일(현지시간) 말했다.

에반스 총재는 이날 런던에서 강연을 갖고 "상당한 양의 경기순응적 통화 (완화)정책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추가 완화 정책은 단기적으로 우리의 2% 목표를 넘어서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율이 3% 아래에 머문다면 연준은 실업률을 7~7.5%까지 낮출 수 있는 수준으로 최저금리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반스 총재는 FRB에서 대표적인 비둘기파 성향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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