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2-2구역에 소형주택 182가구 추가 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1.09.07 08:51
↑거여2-2구역 조감도
서울 송파구 거여2-2구역에 기준용적률 상향과 대형 주택형 조정을 통해 소형주택 182가구와 임대주택 37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거주민 재정착과 서민 주거안정을 높이기 위해 동남권에 위치한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내 거여2-2구역의 기준용적률을 20% 상향하고 이를 적용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이달 8일 확정해 결정·고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구역면적이 6만1596㎡인 거여2-2구역은 용적률이 249.99%에서 277%로 상향되고 지상7~33층 아파트 12개동 1199가구가 들어선다. 용적률 상향과 대형주택 평수 조정을 통해 소형주택이 기존 320가구에서 182가구 늘어난 532가구로 확정됐고 임대주택은 190가구에서 227가구로 37가구가 증가한다.

단지 중앙부와 오금로변은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 형성을 위해 고층으로 계획하고 생활가로변으로는 7층~16층의 다양한 높이계획을 수립했으며 탑상형·판상형·연도형 등 다양한 주거형태가 도입된다.


거여2-2구역은 지하철 7호선 거여역과 마천역 인근에 위치해있고 오금로, 마천동길, 남북연결도로에 둘러싸여 있어 교통 접근성이 편리하다. 시는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16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계호 주거재생기획관은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 내 거여2-1구역에 이어 거여2-2구역까지 용적률이 상향돼 소형주택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재정비촉진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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