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美은행 유로존 주변국 여신 크지않다"

머니투데이 뉴욕=강호병특파원  | 2011.09.07 03:28
벤 버냉키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준) 의장이 미사원에 서한 형식으로 미국은행들의 그리스, 포르투갈, 아이랜드에 대한 총여신규모가 관리가능한 수준이라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은 7월 밥 코커 상원의원 앞으로 보내진 것으로 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미국은행들의 익스포저가 2000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힌 국제결제은행(BIS)통계는 일종의 지급보증 성격인 크레디트 디폴트 스와프 거래의 한쪽만 포함시킨 것이라는 해명도 했다. 스와프를 받아준 것만 계상하고 매각한 부분 등은 포함이 안돼 있다는 것이다. 버냉키 의장은 예탁원 등 관련기관의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익스포저가 "매우 작다(quite small)"는 사실을 알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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