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처라코타 총재는 이날 미네소타대학 칼슨 경영대의 강연에서 "8월 경제지표는 연준의 추가 부양책 실시를 정당화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며 "9월 경제지표도 추가 부양책으로 이어질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노동부가 8월 비농업 고용이 순증가 제로(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나, 이 역시 추가 부양책을 보장할 수는 없는 수준이란 설명이다.
코러차코타 총재는 지난 달 연준이 제로 수준의 금리를 2013년 중순까지 유지하겠다고 명시하는 결정에 반대한 바 있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도 "연준이 지난 달 통화 정책 완화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은 인플레이션을 2% 미만으로 유지하겠다는 의도와 모순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거나 실업률이 상승하지 않는다면 추가 완화 정책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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