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랠리 다시 시작?...1900달러 재돌파(상보)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1.09.06 04:46
금값이 5일(현지시간) 온스당 1900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유럽의 부채 위기가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면서 안전자산 쏠림현상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금 현물가격은 이날 오후 7시 6분 현재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온스당 17.82달러(0.9%) 상승한 1900.7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장중 한때 금 현물가격은 온스당 1903.52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금 현물 가격은 지난 8월 23일에 사상 최대인 온스당 1913.50달러를 기록한 다음에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값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 전자거래에서 전날대비 온스당 26달러(1.4%) 오른 1902.90달러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때 온스당 1908.4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규 거래는 노동절 휴일로 열리지 않는다.

런던 소재 UBS 증권의 에델 툴리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와 유럽의 부채 위기 소식에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금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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