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뉴포커스, 올해 500대 팔겠다"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11.09.05 14:40
포드 '올-뉴 포커스'
포드코리아가 5일 준중형 모델 '올-뉴 포커스'를 공개했다. 포커스 시리즈가 한국에서 공식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포커스는 오는 19일 '5도어 해치백'과 '4도어 세단' 2종류가 출시된다. 모두 가솔린 모델로 디젤 모델은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뉴 포커스 스타트 모델의 가격은 3000만원 아래에서 책정될 것"이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450~500대 판매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포커스는 포드의 글로벌 플랫폼 전략에 의해 만들어진 역작"이라며 "편안함·기술력·주행성능을 완벽하게 갖췄다"고 말했다.

포드는 뉴포커스에 △유럽식 서스펜션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 휠 △듀얼 클러치 △6단 파워시프트 변속기 △토크 벡터링 컨트롤 등을 탑재했다.

특히 '토크 벡터링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차량 좌우 앞바퀴 간 엔진 토크의 밸런스가 조절돼 상황에 따라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지금까지 고성능 모델이나 슈퍼카에 주로 적용됐던 것이다.


'2.0ℓ Ti-VCT I-4 엔진'이 장착됐으며 최고출력 162마력(ps), 최대토크 20.2kg.m다. 연비는 13.5km/ℓ이다.

차체 구조의 55%를 고강도 및 초고강도 스틸로 만들었고 운전자의 위치에 따라 작동되는 '스마트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했다.

또 음성인식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싱크'와 연동된 '마이포드 터치 시스템'을 통해 각종 엔터테인먼트 기기, 전화, 네비게이션 등을 다룰 수 있다. 차량 내에서 와이파이(WI-FI) 핫스팟을 활성화시킬 수도 있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뉴 포커스는 운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라며 "유럽식 서스펜션을 사용해 주행 시 미국의 푹신함과 독일의 단단함을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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