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매체 PC매거진은 4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수 주 안에 새 홈페이지를 공식 런칭할 것이란 소문이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현재 일부 고객에게만 공개되고 있는 아마존의 새 웹사이트 초기화면엔 스크린 왼쪽을 세로로 길게 채우던 버튼들이 없다. '장난감, 아동용품' '스포츠아웃도어' 등 일부 제품군 판매로 직접 연결되는 버튼이 사라진 것이다.
이들은 상단 검색창 왼편 '부문별 매장'(스토어 바이 디파트먼트)이라는 드롭다운 버튼에 그 자리를 내준 것으로 보인다. 드롭다운 방식이란 버튼을 눌렀을 때 안에 숨어있던 메뉴들이 아래로 펼쳐지는 것이다.
새 홈페이지엔 그대신 여백이 크게 늘었다. 기존 홈페이지의 주황색, 푸른색 색감도 흰색 위주로 단순화했다. 시각적으로 훨씬 시원스러워졌다.
샐리 포츠 아마존 대변인은 "웹사이트의 새 디자인을 더 많은 고객에게 노출하고 있지만 언제 완전히 공개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마존 측은 당초 이달 안에 웹사이트 개편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이 시점을 다소 늦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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