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후 코너에서 속력을 올려 다른 선수들을 멀찌감치 떨어뜨려 놓고 직선주로에서 여유 있게 속도를 줄이며 20초32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6레인에 뛰었던 볼트는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이라도 하듯 초반 코너에서 속도를 냈다. 보통 200m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코너보다는 직선주로에서 승부수를 띄운다.
19초19로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볼트는 올 시즌 19초 86을 기록했다. 여유 있게 달리면서도 20초 32를 기록한 볼트가 결승에서 집중한다면 올 시즌 기록은 무난히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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