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7월 PPI, 전년比 6.1%↑(상보)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1.09.02 18:40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생산자 물가가 에너지 가격 상승세로 인해 전달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은 유로존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1% 상승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6월 PPI 상승률 5.9%보다 가파른 오름세나 전문가 예상에는 부합하는 결과다. 6월보다는 0.5% 상승했다.


지난해에 비해 18% 오른 유가 등 에너지 비용 상승이 물가상승률 가속화로 이어졌다. 생산자 수준의 에너지 가격은 7월 전년 동월대비 11.9% 상승하며, 6월 10.7%보다도 빠른 오름세를 보였다.

이밖에 자동차 엔진·철 등 중간재 가격은 6.3% 올랐으며 장비와 기계를 포함한 자본재 가격은 1.4% 올랐다. 내구재 가격은 1.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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