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노바티스와 의약품 판매 전략적 제휴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1.09.02 14:26

고혈압·고지혈증약 공동 마케팅 계약

현대약품이 스위스계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의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의 국내 시장 공동 마케팅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약품은 노바티스의 ARB(안지오텐신 Ⅱ 수용체 차단제)계열 고혈압치료제 '타렉', '코타렉'과 고지혈증치료제 '자이렙', '자이렙X'L에 대한 마케팅을 맡는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노바티스는 해당 의약품의 종합병원 영업을, 현대약품은 병·의원에 대한 영업을 각각 담당하기로 했다.

‘타렉’은 대표적인 ARB계 항고혈압제인 발사르탄을 성분으로 하며 본태성고혈압, 심부전, 심근경색 후 사망 위험성 감소를 적응증으로 한다. ‘코타렉’은 발사르탄과 이뇨제의 복합제다.


‘자이렙’ 과‘자이렙XL’은 플루바스타틴을 성분으로 하는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치료제로 저밀도지질감소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약품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순환기, 호흡기치료제 등과 함께 노인성 질환치료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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