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출마?' 안철수 원장 "결심 단계는 아냐"

머니투데이 진달래 기자 | 2011.09.02 14:13


서울시장 출마설에 휩싸인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아직 결심한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시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청춘콘서트에 강연자로 참가한 안철수 원장은 서울시장직 출마 여부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 나이라면 고민할 수 있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울시장 출마를)결심했다거나 하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만약 결심하게 된다면 직접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 내빈으로 참석한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은 안철수 원장의 서울시장직 출마설에 대해 "(안철수 원장이)그대로 존경하는 대상으로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전날 안 원장의 서울시장 출마설이 나오자 이날 안 원장을 만나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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