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기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은 "셀트리온은 토마토2저축은행을 인수할 의사도 없고, 이를 검토한 사실도 없다"며 "현재 회사의 모든 역량을 현재 진행 중인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의 성공적 완료와 제품 승인 및 출시 등 고유의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법적으로 공정거래법 위반이 되는 일을 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비상장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의 자회사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의 규정은 지주회사 및 지주회사의 자회사는 금융업 또는 보험업을 영위하는 국내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곧 셀트리온이 한 언론의 보도대로 토마토2저축은행을 인수한다면 이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하는 행위가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