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 때 中산둥-韓 여수 직항편 개설

머니투데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 2011.09.01 12:18
중궈(中國) 동팡(東方) 난팡(南方) 등 중국 항공사들이 내년 여수 엑스포 기간에 중국 산둥(山東)의 주요 도시들과 여수를 잇는 직항편을 개설키로 했다.

이 항공사들은 지난달 31일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측과 양해각서를 체결, 칭다오(靑島) 옌타이(煙臺) 웨이하이(威海) 지난(濟南) 등에서 여수로 가는 전세기를 운행키로 했다고 강동석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

산둥지역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많은 한국 업체들이 진출해 있으며 이곳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도 상당수에 이른다. 2010년까지 한국은 산둥지역에 전체 중국 투자의 절반이 넘는 27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산둥정부는 한국에 대한 2만600건의 투자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한편 중국 항공사들은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항저우(杭州) 상하이(上海) 등지에서도 여수행 전세기를 운행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강 위원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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