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한국가스공사, '中企 기술개발 펀드' 50억 조성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1.09.01 16:45
천연가스(LNG) 생산기지 및 공급 망 건설에 필요한 주요 기자재와 핵심부품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50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협력펀드'가 조성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오는 2일 경기도 성남의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펀드조성 협약식'을 갖고 에너지 분야 강소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은 에너지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투자촉진과 부품. 소재. 장비의 국산화를 통한 기술자립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

펀드 조성금 50억원은 중기청과 한국가스공사가 1대 1의 매칭비율로 각각 25억원씩 출자키로 했다.


조성된 자금은 한국가스공사에서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설비부분의 국산화와 신재품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과제당 10억원까지 무담보.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 펀드 조성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실천하는 모범적 사례로 추진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이 주도하고 있는 '민. 관 공동 기술개발 협력펀드'는 이번 한국가스공사를 포함, 16개사가 참여해 2630억원 규모에 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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