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투자 회사 하이랜드캐피탈, 한국지사 설립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1.09.01 10:47

초대 대표에 윤건중 씨 선임

230억 달러 규모를 운용하는 글로벌 대안투자(AI) 전문회사인 하이랜드캐피탈이 1일 한국지사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초대대표에는 윤건중 씨(사진)를 선임했다.

윤 대표는 하이랜드 캐피탈의 국내 사업운영 및 투자자 관리와 더불어 주요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와의 전략적 관계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하이랜드캐피탈 공동창업주인 제임스 돈데로(James Dondero) 사장은 "퇴직연금 제도 및 자본시장에서의 눈부신 발전 등 하이랜드 캐피탈의 차별화된 대안투자상품에 대한 한국 내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기관투자자들의 투자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아시아퍼시픽캐피탈(Asia Pacific Capital) 한국지사의 대안투자부문, 맥쿼리증권 한국지사, KPMG 삼정투자자문 등에서 근무했으며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MBA를, UC버클리 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시엄마 버린 선우은숙, 남편도 불륜남 만들어"…전 시누이 폭로
  2. 2 '아파트 층간 소음 자제' 안내문... 옆에 붙은 황당 반박문
  3. 3 깎아줘도 모자랄 판에 '월세 4억원'…성심당 대전역점, 퇴출 위기
  4. 4 싱크대에서 골드바 '와르르'…체납자 집에서만 5억 재산 찾았다
  5. 5 '뺑소니 혐의' 김호중 공연 강행, 공지문 떡하니…"아티스트 지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