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부담 덜어주는 외식업계 실속 메뉴 인기

“아이들 간식·직장인 점심, 부담 확 줄이세요!”

올해 초부터 들썩거렸던 장바구니 물가가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비상이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 선으로 근접해 올해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격은 내리면서 실속은 더욱 살린 베이커리류부터 푸짐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한 외식업체의 점심 메뉴까지 물가 부담 덜어주는 외식업체의 실속 메뉴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 아이들 건강 간식도 더욱 크고 저렴하게! 브레댄코 실속 건강 베이커리 7종 출시
자연주의 베이커리 전문점 브레댄코(www.breadnco.kr)는 고공행진하고 있는 물가로 인해 아이들 간식비 등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건강한 큰빵류 4종을 비롯해 간식빵 3종 등 총 7가지 실속 베이커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건강하고 부드러운 브레댄코 베이커리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크기는 더욱 크게, 가격은 더욱 저렴하게 구성해 실속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데니쉬 식빵’(3,700원)은 브레댄코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부드러운 데니쉬 빵을 큰 식빵으로 구워낸 것으로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겹겹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필요한 만큼 소비자가 컷팅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애매하게 남아서 버리게 되는 양을 줄일 수 있어서 더욱 알뜰하게 먹을 수 있다.

또 기존 제품보다 더욱 넉넉해진 사이즈가 푸짐해 보이는 ‘단팥 패스츄리’(2,500원)는 얇고 고소한 패스츄리가 겹겹이 부드럽게 구워진 빵 속에 달콤한 팥앙금을 가득 넣어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간식으로 제격이다.

‘롱 소시지 패스츄리’(2,300원), ‘롱 햄치즈 패스츄리’(2,300원) 등 롱 패스츄리 2종도 길게 구워진 고소한 패스츄리에 각종 재료를 올려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브레댄코 연구개발팀 권영복 부장은 “최근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물가상승으로 주부들의 간식비 및 직장인들 점심비용에 대한 부담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외식업계가 내놓은 저렴하고 푸짐한 실속 메뉴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 전했다.

◇ 대학생들 점심도 실속 메뉴로! 피자핫 ‘스마트 런치’ 확대 실시
한국 피자헛은 6000원으로 점심 식사를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런치’ 메뉴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피자헛의 스마트 런치는 6000원에 미니피자와 파스타 등 15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입맛에 따라 골라서 먹을 수 있는 실속있는 점심 메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점심 메뉴는 오븐 스파게티 스타일의 ‘베이크 미트볼’과 시원한 여름 음료인 ‘트로피컬 에이드’ 4종으로 고물가로 인해 점심 가격에 부담을 갖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샤브샤브도 지갑 얇아진 직장인들 위해 저렴하고 푸짐하게, 채선당 ‘쇠고기 샤브샤브’
샤브샤브 브랜드 채선당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풀코스로 먹을 수 있는 런치메뉴 ‘쇠고기 샤브샤브’를 7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이 메뉴는 신선한 야채와 쇠고기 등심, 샐러드, 삼색김치, 칼국수, 만두, 영양죽 등으로 구성되어 알차고 실속있게 맛볼 수 있는 샤브샤브 메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한 런치메뉴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메뉴를 푸짐하게 구성해 직장인들과 3040주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 커피도 저렴하게, 업계 최저가! 타코벨 ‘아메리카노’
미국식 멕시칸 패스트푸드를 선보이고 있는 ‘타코벨’은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네슬레의 100% 아라비카 고급 원두로 만든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카페라떼는 2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타코벨의 프리미엄 커피는 업계 최저가로 식사와 함께 커피를 마시는 것이 일상이 된 젊은 대학생들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