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충북 혁신도시에 공기업 최초 신사옥 착공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1.08.31 14:31

(상보)혁신도시 건설 본격화로 지방이전 급물살 기대

↑ 충북 혁신도시 음성군 맹동면에 지어질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조감도.(사진: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31일 충북 혁신도시 이전기관(11개) 가운데 처음으로 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 음성군 맹동면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지사, 정범구 국회의원, 유영훈 진천군수, 이필용 진천군수,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안전공사 신청사는 총 사업비 635억 원이 투입돼 지상 8층, 연면적 2만4233㎡ 규모로 지어진다. 또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를 10% 이상 사용하고 기존 건축물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40% 절감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녹색 청사로 건축될 예정이다.

가스안전공사는 국민들에게 가스관련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출연기관으로서 2009년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이 승인된 이후부터 충주대, 충북대와 산학 협력 협정을 체결해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하는 등 충북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가스안전공사는 가스 관련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출연기관으로써 지난 2009년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이 승인된 이후 충북지역 대학과 산학 협력협정을 체결해 정보·기술을 공유하는 등 지역 발전에 노력했다.

앞으로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 사업이 완료되면 연관 기업의 동반 이전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공사가 시작되면 건설 과정에 지역 업체가 참여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고용 창출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환규 사장은 "가스안전공사의 착공식을 계기로 향후 11개 공공기관의 본격적인 이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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