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110회째를 맞는 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Fair)는 1957년 중국 정부가 대외개방 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개최를 시작해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박람회로 중국 시장 진출뿐 아니라 세계 시장 진출이 가능한 전시회다. 금년 봄 개최된 춘계 박람회에는 총 209개국 2만4415개 사가 참가해, 박람회 기간 중 약 20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서울시는 서울 중소기업 23개 사의 참가를 지원해 약 3392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추계 박람회에는 12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며, 주요 참가품목은 바이오메디칼, 귀금속, 소비재, 선물, 인테리어소품 관련 제품이다.
매회 3기로 나눠 치러지는 동 박람회는 총 면적 1,160,000㎡로 국내 최대 전시장인 KINTEX보다 10배 이상의 규모다. 올 봄에 개최된 춘계 박람회는 209개국 24,415개사, 약 20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전시회를 방문해, 서울시관 참여기업들은 전회대비 기업당 약 41% 향상된 20,056천불 이상의 상담실적을 보였다.
서울시는 이번 전시회 참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 부스 임차비 및 장치비 일부를 지원하고 세계 유수 e무역사이트를 활용한 사이버마케팅 지원, 북경무역관을 활용한 바이어 타깃 마케팅 등 다각적인 고객 맞춤형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회 후에도 바이어 신용조사 등 밀착 사후관리로 현지에서의 수출상담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국 광저우 추계 수출입상품교역회와 상하이 아시아 전자전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9.2(금)까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seoul.kr) 접속 후 전시·사절단 메뉴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문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국제통상팀 02-2222-3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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